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26-02-01

원격진료 방식으로 전환, 보건소 관리의사 채용 추진

 

지역 보건의료사업의 한 축인 공중보건의가 올해 더 이상 배치 되지 못할 꺼라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2월말부터 의료공백이 시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대책마련에 합천군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지역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사 채용이 안되면서 진료 공백이 시작되었고, 2월말부터 보건소 공중보건의의 진료도 상당수 제한 될 상황이어서 지역 의료에 대한 지역내 고민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합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공중보건의 배치는 4월에 이뤄질 예정이지만, 현재까지도 공중보건의 배치 가능성이 사실상 ‘0’이 될꺼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4815827190c9ef40f4d7eb48f96e1486_1770571830_38.jpg 

(사진)합천군보건소는 공중보건의 복무만료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천군 보건기관 의료전달체계 개편 TF을 자체 구성하여 지난 1271차 회의 이후 공중보건의 미배치 보건지소에 대한 원격협진 실시 보건진료소장의 보건지소진료소 간 순환근무제 운영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기능 재정립을 포함한 운영 모델 도입 등을 대안으로 준비하고 있다.(출처: 합천군청)

 

여기에 현재 합천군보건소에 배치되어 있는 공중보건의 12명 중 9명이 복무기간 만료에 따라 신규 배치가 되지 않을 경우 전체 공중보건의 수가 3명으로 줄어들어 보건지소 운영에도 상당한 제약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복무 만료를 앞두고 있는 9명이 연가 사용으로 2월말부터 공백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신규 배치가 이뤄질 4월까지는 비상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합천군 보건소는 신규배치 가능성에 초점을 두면서도 우려하고 있는대로 신규배치가 되지 않을 경우까지 포함해 비상 운영 대책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자체적으로 T/F팀을 구성해 비상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설 전까지는 방안을 확정해 지역내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공중보건의 부족사태에 보건소 관리의사 채용을 통해 최대한 의료 인력을 확보하기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은 분위기다.

현재의 우려대로 현장 진료할 공중보건의가 부족해 질 경우 1차적으로는 원격진료 방식으로 바뀔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관리의사 2명이 채용될 경우, 남게 되는 3명의 공중보건의를 보건지소로 모두 내보낸다 하더라도 권역별 1명정도 배치만 가능한 수준이어서 원격진료 방식으로의 전환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보건지소 운영 인력도 상시인원 배치가 안되어 제한 운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는 지난 120일 성명을 통해 “2026년도 신규 의과 공보의 수급이 사실상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며 국방부와 병무청에 일방적인 인력 감축안을 전면 철회하고, 복무기간 단축을 포함한 근본적 제도 개선에 즉각 나서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진료 공백이 된 삼성합천병원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의사 채용을 위해 다방면으로 채용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고, 현실적으로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여건에서 장기화될 가능성도 무시못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임신 중인 산모들은 주변 대구나 진주지역 아동병원을 통해 임신 관리부터 출산까지 담당하며 관리받고 있어 합천 산부인과에 대한 활용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때문에 장기화에 대비한 출산, 육아, 보육 정책 개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인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