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6-07-26
합천군은 지난 7월 23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남부재생활성화지역(쌍백·삼가·가회)의 농촌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431억원을 투입하는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시장·군수 또는 특별자치시장이 체결하는 협약으로,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농식품부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차제가 수립한 지역발전계획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투자를 함으로써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합천군 농촌공간 기본계획에서는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일상생활권, 지형적 분리 등을 고려하여 북부, 동부, 중부, 남부 4개 재생활성화지역을 설정했으며, 남부재생활성화지역인 쌍백면, 삼가면, 가회면은 인구 감소와 농촌경제의 침체로 지역 활력 저하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세 개면의 지속가능성 회복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로써 합천군은 남부재생활성화지역에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남부재생활성화지역’이라는 비전으로 ▲삼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07억원), ▲쌍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40억원), ▲가회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40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59억원), ▲쌍백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 등 12개 사업(431억원)을 2026년부터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단순한 사업 선정이 아니라, 우리 군의 농촌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서비스 개선과 정주환경 조성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2022년 7월 15일 합천·초계생활권 농촌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372억원을 투입하는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마무리한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생활권 활성화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농촌지역의 365생활권(30분 내 기초생활서비스 지원, 60분 내 복합서비스 접근 보장, 5분 내 응급상황 대응시스템 구축) 실현을 목표로 추진되어 왔다.
합천군은 농촌협약의 충실한 이행을 위하여 부서 내 2개 담당(미래정책담당, 농촌개발담당)에서 전담하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중간지원조직(합천군 지역개발 지원센터)을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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