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공약 9월 중 확정, 76개 공약 사업 준비
민선 8기 공약 사업 완료율 53%에 그쳐 민선9기 들어선지 한달을 넘기며 합천군이 공약 사업 준비에 들어가고 있지만, 민선 8기 공약의 이행 점검이 연속되지 않아서 아직 구체화 단계까지 못가며 9월까지는 확정할 예정이다.합천군은 민선9기 공약을 준비하면서 군민과의 약속이며,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갖춘 공약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정작 민선 8기 기간 중 공약 추진 결과를 보면, 총 86개 사업 중 완료된 사업이 46개 사업이며, 31건의 사업이 계속 추진 중으로 완료율은 53% 정도에 그치고 있다.현 민선9기가 김윤철 군수의 재선으로 연속되는 상황에서 민선8기 공약 완료율이 낮아서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갖출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합천군은 지난 7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9기 공약사업 보고회를 열고, ‘소통·공감·화합으로 도약하는 합천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점검했다.이날 준비중인 전체 76개 공약사업 가운데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전 군민 수혜사업 등 46개 사업에 대해서는 18개 부서장이 직접 사업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비롯해 연차별 이행계획, 재원 확보방안, 행정절차 등을 꼼꼼히 살피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합천군은 민선 9기 공약 방향으로 ▲대한민국 1등 부자농촌 및 군민행복 합천 건설 ▲서부경남 교통중심 및 스포츠 명품도시 조성 ▲합천형 기업 유치 ▲미래 50년 전략기반 구축 ▲신바람 나는 공직 풍토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김윤철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제시한 5대 대표 공약을 통해 살펴보면,▲대한민국 등 부자농촌 및 군민행복 합천건설을 제시하며, 합천형 농업인 기본소득(농민수당)지급 확대, 농가 경영비(면세유,영농자재)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서부경남 교통중심 및 스포츠 명품 도시 조성을 제시하며, 진천~합천간 고속도로 신설, 도립파크골프장 108홀, 클럽하우스,교육장, 골프텔등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합천형 기업 유치를 위해 한국 전력거래소와 한수원 등 협력체계 구축, 합천댐 주변 대기업 연수원 유치를 제시했다.▲미래 50년 전략기반 구축을 위해 한수원과 상생 협력 모델 구축, 친환경 에너지 기업유치, 우주과학 전문 도서관등 운석·우주 테마 캠핑장 조성을 제시했다.▲신바람 나는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서는 결제 및 보고 체계 간소화로 행정의 비효율성 제거, 공무원 정년 연장 논의에 따라 공무직 또한 정년 연장으로 신분 안정 도모하겠다고 제시했다.합천군 관계자는 “지방선거 당시 김윤철 군수가 제시했던 공약들은 반영되어 구체화 되고 있다.”며, “오는 8월말쯤 내부적으로 확정하고, 9월 중 공약이행감시단 운영을 통해 최종 확정하고 공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준비 중인 민선9기 공약 사업 내용 중에는 지난 민선8기 공약 중 아직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반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추진 결과 여부를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여 공약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감을 위해서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민선9기 공약 추진과 점검 과정에서 함께 과정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