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연재·사람
지역
정치경제
사회문화
주장·기고
알림
PDF판보기
게시판
공지사항
신문구독신청
제보/광고문의
광고
황강신문소개
황강신문이지나온길
인사말
황강신문사람들
찾아오시는길
황강신문협동조합
황강문화협동조합
055-933-7463
회원가입
로그인
검색
최신기사
연재·사람
지역
정치경제
사회문화
주장·기고
알림
PDF판보기
게시판
공지사항
신문구독신청
제보/광고문의
광고
황강신문소개
황강신문이지나온길
인사말
황강신문사람들
찾아오시는길
황강신문협동조합
황강문화협동조합
주장·기고
HOME
주장·기고
[독자기고] 智異山(지리산) 종주 기행 (3)
노재열(前 인천만석초등학교 교장) ‘벽소령대피소 온도 21.1℃, 습도 96, 기압 86.25’라는 온도계가 보인다. 그런데 ‘이 벽소령 대피소에서 잠자리를 배정받지 못해 야외에서 자면 어떻게 하지?’하는 두 번째 걱정이 되었다. 사전 인터넷 예약을 못하고 왔기 때문이었다. 치밭목 대피소 관리인이 대피소에서는 1순위가 ‘장애인 및 어린이’이고 2순위가 ‘여자’, 3순위가 ‘60대에서 50대 이상’의 순이라는 말을 듣고 조금은 안심했지만 그래도 예약한 사람들이 잠자리…
[김희곤의 세상만사]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성낸 까마귀 흰빛을 새오나니창파에 조히 씻은 몸을더럽힐까 하노라[정몽주 어머니] 가야산 뻗은 줄기 신라의 옛 땅산자수려 한 정기를 올곧이 이어받은화랑의 후예 장래가 촉망되던 인물들북악산 여의도 기웃거리던 꼴머슴 상머슴 체구에 걸맞지 아니하고심성에 어울리지 못한 감투욕에 젖어주변의 시기 질투 모함에 부화뇌동하여결국은 헛물 뒤집어쓰고 난장판에주역 조역들로 변심하니청운의 푸른 꿈이 산산조각 안타까이 막을 내린다 …
[기관 기고] 이젠 쓰레기 처리(재활용) 정말 생각해 볼 때다
- 문준희 합천군수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원의 낭비를 죄악으로 여겼다. 이런 이유로 거의 모든 자원을 재활용했다. 생활문화 또한 버리는 쓰레기가 생기지 않도록 가축이며 농지를 집 가까이에 두었다. 그래서 음식찌꺼기는 가축의 먹이로 사용했고, 재나 분뇨는 농지 비료로 이용되었으며 그 밖의 대부분도 재활용 되었다. 이렇게 우리의 전통적인 생활문화는 자원을 철저히 아끼고 재활용하여 환경오염이 최소화 하도록 짜여 있었다. 본격적으로 산업화가 이루어지기 전인 …
[김희곤의 세상만사] 귀향 열차 고동 소리
현명하고 걸출한 자 벼슬자리에 앉으면온누리 선배들이 조정에 참여할 것이요시장 정초에 물품세 줄이고 받지 않으면 주변에 상인들이 앞다투어 모여들 것이다 세관에서 통관세 징수하지 않으면인접 국가 상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구경꾼 여행자들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밭 가는 경작자에게 제반 편의 제공하고가옥세 주민세 거두지 않으면그 나라에 농사지으러 구름같이 몰려와그 고장의 주민 되기를 원할 것이다[맹자; 公孫丑章句 上] 누구를 탓하며 어느 누구를 원망하…
[독자기고] 智異山 종주 기행문 (1)
노재열(前 인천만석초등학교 교장) 김상진 부원초교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반가운 전화가 걸려왔다. “언젠가 한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지리산 천왕봉 종주를 해 볼까 하는 데 동참하지 않겠냐?“ 는 내용이었다. 한번 해 보고는 싶었는데‥‥. 내심 걱정은 되면서 “언제쯤 하실 계획입니까?” 하고 질문을 하니 8월 중순 쯤 이라고 일러 주셨다. 한 번 해보겠다고 대답하고 전화는 끊었지만 좀 걱정이 되었다. 1915m의 높은 천왕봉을 과연 올라갈 수 있을까! 좀 여유있게 하자며…
[김희곤의 세상만사] 38선의 봄
눈보라 몰아치는 이른 아침에 삼팔선을 넘어가노라이 길은 처음으로 내가 가는 길이니감히 한 번도 착오가 있어서는 안된다뒤에 오는 사람이 잘못 그르칠까두렵구나雪朝夜中行 (설조 야중행)開路自我始 (개로 자아시)不敢錯一恐 (불감 착일공)恐誤後來者 (공오 후래자 ) 백범(白凡) 김구 선생께서남북협상차 38선을 넘으면서 지은 시(詩)로 전해진다 친구를 동무라고 부르면 두 눈 부리며흘겨돌아보는 싸늘한 눈빛이웃이 있어 내가 존재하고형제가 있어 내가 외로움 떨치는 몸 …
[기관 기고] 합천 지역민과 함께 수해복구에서 승리했다!
- 39사단 공병대대 일병 최현수 합천지역에 장마로 인해 집이 침수되고 농작물 피해가 심하다는 뉴스를 접했다. 제3자의 입장에서 수해 피해의 현장 정확히 바라보기는 힘들다 보니 지역민들의 수해에 대한 무서움과 허탈함의 크기를 알 수 없었다. 수해복구 대민지원 참석자 명단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먼저 다녀왔던 용사들의 이야기를 교훈삼아 들었지만 오히려 긴장과 두려움으로 머릿속과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울며겨자먹기 심정으로 버스에 타고 합천지역 현장에 도착했다. &nbs…
[사설] 감염병과 이상 기후 시대! 식량주권 실현!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농업의 시대적 요구이다.
올해 농업은 길었던 장마와 기상이변 등으로 농산물 수확량이 줄어드는 어려움에 처하며 말로만 들어오던 기후위기에 정면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여기에 과거 주기적으로 반복되어 발생하고 강해지는 감염병의 공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세계 국가들사이에 국경폐쇄와 이동제한이 이뤄지면서 식량자급율이 낮은 우리나라로서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식량위기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감염병과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위기라는 이 두 가지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감염병의 공포는 ‘완전하고…
[기관기고] 범죄피해평가제도를 아시나요?
합천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장 정다운 2020년 우리 사회를 충격으로 이끈 사건들이 있다. 지난 3월, SNS 텔레그램방 성착취 영상 제작, 유포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와 관련된 수십여명의 성범죄 피해자들이 속출되었다. 특히 성범죄 피해자들 중에 미성년자도 다수 포함된 것에, 우리 사회가 큰 충격을 받았고, 지난 6월에는 경남 창녕에서 계부와 친모가 딸을 지속적으로 학대했던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람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렇듯 성범죄, 아동…
[김희곤의 세상만사] 조용한 이별곡(哭)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합천향우) 인권시민운동가 서울시장 박원순 인권 변호사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며유력한 대선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온 인물자신에겐 유달리 엄격하셨으니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일곱 자녀 가운데 여섯째로 태어나창녕 영산중학교를 졸업시골학교에선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서울 명문 경기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자창녕 장마면에 영재가 태어났다고을이 떠들썩하였고 서울대학(사회계열)에 입학유신헌법 반대 운동에 참여 제적…
[기관기고] 시가지 도로 점용 및 물건 적치에 대해 ...
합천군청 도시계획계장 이 종 록 문밖을 나서면 제일 먼저 접하는 시설이 아마도 도로일 것이다. 도로란 ‘차도, 보도, 자전거도로, 측도, 터널, 교량, 육교 등과 도로 부속물인 주차장, 중앙분리대, 도로관리 시설, 교통관리 시설 등 도로의 기능 유지를 위한 일체를 포함한다’ 고 도로법에서 정의하고 있다. 도로는 겉으로 보이는 통행을 위한 기능 외에 상·하수도, 배수로, 가스, 전주, 통신케이블 등 각종 주민 편의 및 생활 필수 시설이 지상 내지는 지하에 설치된 공익적 …
[김희곤의 세상만사] 무소불위 포도대장 어디로 갈까
김희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낙양성 십리허에높고 낮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절세가인이 그 누구냐 우리네 인생 한번 가면 저기 저 모양 될 터인데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저 건너 잔솔밭에 슬슬 기는 저 포수야저 비둘기 잡지 마라저 비둘기는 나와 같이임을 잃고 밤새도록 임을 찾아 헤맷노라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성주풀이의 첫 대목이다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를 간 뒤에신을 추앙하고 섬기는 일가내에 무사태평을 축원해야 할엄숙한 자리에 만…
[기관기고] 일해공원 명칭변경, 지금이 바로 검토할 시기다
합천군의회 신경자 의원 일해공원은 합천읍 문화로 34에 위치한 도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황강 주변 5만 3,724㎡ 부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산책로, 3·1운동 기념탑, 야외공연장, 체육시설’등 군민이 늘 애용하는 부속시설이 있습니다. 2004년 8월에 완공된 현 일해공원은 2000년 당시 천년을 맞이하는 기념사업으로 공식적인 공원명칭을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개원하여 군민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기관기고] 대화가 필요해, 회복적 경찰활동의 의미
합천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장 정다운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라는 속담이 있다. 친한 사람도 보지 못하면, 결국 마음도 멀어져 관계가 소홀히 된다는 뜻으로,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인간 관계를 쉽게 표현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대면(對面)보다는 비대면(非對面)이 많아져 이웃 간마음의 거리도 멀어지고 있다. 마음에서도 멀어지면서 대화도 줄어들고, 대화가 부족해 사소한 다툼과 큰 …
[김희곤의 세상만사] 개혁은 먼저 안마당 청소부터
김희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민심이 곧 천심이다하늘이 요동을 치고민심이 예사롭지 않다음주운전 뱃사공들 갈지자걸음배가 항로를 잃고 허우적 거린다 나라의 기둥 중방 서까래들이올곧고 단단해야 국기가 바로 서고민의가 상호부조 협동정신 발효되어정의사회 구현 새터전 마련에 스스로 동참할 것이다 북악산 여의도 삼청동에 인의예지 충효청렴 모범생은 드물고양심불량 이중인격 분에 넘친 졸부들이강남땅에 눈독을 들이니 민심이 흩어진다 이씨…
처음
1
페이지
2
페이지
3
페이지
4
페이지
5
페이지
6
페이지
7
페이지
8
페이지
열린
9
페이지
10
페이지
다음
맨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