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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2-10

​​첫 사업으로 어려운 노인 목욕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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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월 3일 종합사회복지관 1층 소회의실에서 제10대 협의회장 취임식에서 이순자 회장이 신임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순자 신임 회장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솔선수범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도 따뜻하게 다가가 봉사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활동하여 희망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시 축하 화환이나 축의금 대신에 사랑 나눔 쌀 모으기 행사로 전환하여 모아진 쌀은 전량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하고 합천군에 전달했다.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는 “이순자 회장의 취임 다음 날인 지난 2월 4일부터 설 명절을 맞아 청덕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불우한 노인 850명을 대상으로 무료 목욕봉사 활동을 한다.”고 발혔다.

목욕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목욕을 자주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해오고 있으며 2000년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해 오고 있다. 목욕 뒤에는 읍·면자원봉사협의회에서 정성을 다해 마련한 점심식사와 다과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 쓸쓸하게 명절을 맞는 불우 노인들의 아픈 마음을 함께 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목욕봉사 행사에는 합천군 정심회(회장 정경선) 회원도 함께 한다.

정리: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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