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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3-03

2월 26일(목), ‘합천군 2015년 성인문해교사 오리엔테이션’에서 성인문해교사 20명, 합천군 관계자 등이 모여 ‘2015년 성인문해교실 운영방향, 문해교실 발전방안 토의 등’을 했다.


김태일 합천군 문화체육과 평생교육담당은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20개 지역에서 성인문해교실을 한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한 묘산 팔심경로당, 초계 노인복지회관·중리경로당, 삼가 지동경로당은 이미 올해 문해교실을 시작했고 3월 둘째 주부터 나머지 16개 교실이 ‘초등1단계(초등학력인증프로그램)’교과로 각 지역 사정에 맞게 운영에 나선다.”라고 했다.


올해 합천군의 문해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과정이며 교육혜택을 받을 인원은 375명으로 예상된다. 김태일 담당은 “사업계획에는 농번기 방학운영도 있으나 이날 회의 참가자의 토의에서, 농번기에도 수업을 하려는 이들이 많으면 각 교실 자율로 할 수 있게 하자는 얘기도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수업과 함께 여름엔 수강생 시화전, 대야문화제에 ‘성인문해골든벨’ 형식으로 수업성과를 서로 확인하는 사업도 함께 잡혔다. ‘방학도 아깝다’는 교사의 열의, 학생의 열의도 높다는 뜻, 교실마다 어르신들의 글 읽는 소리 드높아 합천의 ‘삶의 질’도 덩달아 높아지겠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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