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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9-15

합천군, 도내 처음으로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 실천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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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9월 7일(월),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홍준표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농업관련기관, 단체, 농업인 300여명과 함께 <경남농정 2050프로젝트> 선포에 따른 합천군 세부실천 다짐 대회를 했다. 

 

이날 대회는 합천군 농정개혁 비전 설명, 실천 다짐 결의문 낭독, 농정개혁 원년의 해 퍼포먼스 및 난타공연과 부대행사로 야생화 농산물수출품 전시, 도라지 가공품 시음회 등 다양한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진행됐 다. 

 

경남도내에서 처음 열린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 실천다짐에 참석한 홍준표 도지사는 축사에서 “농업시장이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했지만, 경남은 오히려 농산물 수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남 농가가 부농의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사업은 전국 하위인 경남 평균농가소득을 2020년까지 5,600만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사업이다. 

 

합천군도 이 자리에서 올해 농정개혁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추진해 갈 농정개혁 6개 비전을 선보였다. 이를 위한 50대 추진 전략 과제 중 주요과제로 5대 주력작물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과 고령화에 대비한 기계화농업정착 등 부족한 일손을 기계화로 해결하고, 2020년까지 반드시 농가소득 5,600만원을 초과달성하도록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합천군 농정개혁의 비전이 현실적으로 지역 내 농가들과 함께 추진되기 위해서는 좀 더 실질적인 세부사업에 대한 공론화와 농가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 경남 농가소득 5,600만원 달성에 있어서도 합천군의 농가소득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도 없어 이번 비전 제시가 단순한 구호로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사업제시를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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