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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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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해인총림 해인사가 이번 방장 추대에 이례적으로 경선을 치르는 선례를 남기면서, 5월 7일(목) 해인사 경내 대적광전에서 '제9대 방장 벽산당 원각 대선사 추대 법회'를 했다.

 

이 날 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장 밀운스님을 비롯한 원로의원 스님들과 각 총림의 방장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종단 대표 스님과 윤상현 대통령 정무특보, 하창환 합천군수, 불자 등 3천여 명이 함께 했다.

 

보통 해인사를 ‘해인총림(叢林)’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총림’이란, 많은 승려가 모여 수행하는 곳을 이르는 말로 강원(講院), 선원(禪院), 율원(律院)이 있는 종합 수도장을 일컫는다. 방장은 총림의 최고 어른을 이른다.

 

해인총림은 1967년 성철 스님을 초대 방장으로 추대한 이래로 그 전통을 이어왔지만 지난 3월 이례적으로 경선을 치르게 되면서, 논란을 낳기도 했다. 방장에 추대된 원각스님은 경남 하동에서 출생해 1966년 해인사로 입산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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