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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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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일), 합천원폭지부가 합천읍 생명의숲 야외공연장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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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지역 거주 회원 뿐 아니라 부산 등 외지에서도 온 회원 150여명이 함께 한 이날 총회에는, 심진태 지부장 등 회원 2명이 지난 5월 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유엔 핵확산금지조약 재검토회의’ 참석 등 미국 방문 일정 보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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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태(72세) 지부장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인 원폭 피해자 자격으로 유엔본부 회의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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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직접 가해자인 일본 뿐 아니라 대량살상과 끔찍한 후세 피해까지 만드는 핵무기를 투하한 미국에도 사죄와 배상을 요구했다. 현지 교포들을 만나 우리 고통을 직접 설명했다. 이번 미국행에서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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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무관심한 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 오늘 회의를 1세에 이어 2세가 열심히 준비하고 참여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자.”라고 밝혔다.

임임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