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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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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점현)는 훼손되고 있는 가야산 관음골 습지 복원사업을 통해 습지 본래의 모습과 기능을 되찾고 있다고 1123일 밝혔다.

관음골 습지는 면적 15,600, 해발고도 870m의 산지형 습지로 국립공원 특별호보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습지 내 토사유입과 물길세굴 등으로 훼손이 가속화 되어 `21년부터 연차적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야산사무소에 따르면, 장기 복원사업의 성공적인 복원을 위해 넒은 습지 면적을 기능에 따라 3개 구역(핵심-완충-전이)으로 나누어 `21년에는 핵심구역 복원과 더불어 올해 9월 완충구역 복원을 완료하였다.

복원사업 대상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저류량과 토양함수율이 증가하고 물길이 안정화 되었으며, 담비·삵 등 멸종위기야생생물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관찰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음을 확인했다. 

김석용 가야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관음골 습지는 가야산국립공원야생생물의 중요 서식지이자 탄소저장고로 생태계 핵심역할을 하는 곳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남은 전이구역 복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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